요리40 된장국수, 3대에 걸친 추억의 음식이자 소울푸드 아버지는 국수를 참 좋아하신다. 노년이 되신 후에는 약해진 이 때문에라도 국수를 더 많이 찾으셨다. 비빔국수와 된장국수를 좋아하시는데 특히 된장국수는 아버지에게는 당신의 유년기와 청년기가 떠오르는 추억의 음식으로 특히나 좋아하셨다. 된장국수, 아버지의 추억을 이어 어느새 딸에게도 추억이 된 음식 아버지는 엄마가 끓여준 된장국수를 어렸을 적부터 무척 많이 먹었다고 하셨다. 지금은 고기 넣은 된장국수를 먹을 수 있다지만 당시에는 고기도 흔하지 않았으니 그저 된장 잔뜩 푼 된장물에 국수 넣어 양을 늘려서 7남매 먹이기에 바쁘셨다고 하셨다. 이제는 고기도 듬뿍 넣고 된장국수 끓여 먹을 만도 한데 아버지는 그때 그 맛이 아니라면서 생선육수에 된장만 풀어서 해 드신다. 여기에 국수대신 밥을 넣어 끓이면 그게 바로 .. 2024. 3. 13. 마라탕 만들기 , 아직도 밖에서 마라탕 사드세요? 라테는 어린 시절 소울푸드는 학교 앞 분식가게의 떡볶이였는데 이제는 중고등학생들의 소울푸드는 마라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마라탕붐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이 음식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너도나도 마라탕타령이라 한번 먹어보고 난 후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 찰떡같이 맞아 한참 빠져서 먹고 지냈다. 마라탕 가게마다 맛의 차이가 나다 보니 나에게 맞는 마라탕 맛이 어떤 것 지를 알게 되자 이제 집에서 만들어 먹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다. 여러브랜드의 마라소스를 먹어보고 내 입에 찰떡인 소스를 찾고 나서는 더 이상 밖에서 마라탕을 사 먹지 않게 되었다. 개인적인 마라소스 추천글이자 손쉽게(?) 마라탕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마라탕 만들기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글을 올린다. 마라탕 만들기, 라면처럼.. 2024. 3. 2. 찜닭 황금레시피, 찜닭 맛있게 만드는 법, 비법은 이것입니다. 외식으로 사 먹기에 가격이 꽤나 나가는 음식인데 집에서 해 먹자니 밖에서 파는 맛이 잘 나지 않는 요리 중 하나가 찜닭이죠. 오늘은 단 하나의 재료만으로 가게에서 파는 맛을 재현해 낼 수 있는 찜닭 황금레시피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찜닭 황금레시피 맛있게 만드는 법 닭과 야채들, 각종 양념장들을 준비한다. 끓는 물에 준비한 닭을 넣고 소주 혹은 미림을 부어준 후 5분 정도 데쳐준다. 삶은 닭은 미지근한 물에 깨끗이 세척해 준비해 둔다. 냄비에 세척한 닭을 넣고 참기름, 간장, 올리고당, 설탕, 굴소스를 넣고 코팅한 듯 끓인다. 물을 붓고 야채들, 당면등을 넣고서 비법인 짜장소스(춘장)를 넣어준 후 간을 보며 끓이면 끝! 흰쌀밥과 맛있게 먹는다. 닭요리 중 찜닭은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누구나 잘 먹.. 2024. 2. 29. 김치 어묵국수 황금레시피, 얼큰한 잔치국수는 사랑입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국수지만 특히나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김치 어묵국수 황금레시피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손쉽고도 맛있게 해 먹을 수 있으니 꼭 해 먹어 보기를 추천드려요. 김치 어묵국수 만드는 법 황금레시피 간략한 소개 소면을 삶아 준비해 둔다. (500원짜리 동전만큼 이 1인분, 끓는 물에 3ㅡ4분 정도 삶고 중간중간 찬물을 부어준다.) 잘 익은 김치와 어묵, 양파를 잘라서 식용유 두른 팬에 볶아준다. 볶은 팬에 설탕과 간장, 고춧가루를 추가로 넣어 타지 않게 약한 불로 하여 다시 볶아준다. 계란을 잘 풀어 팬에 부어서 얇게 부쳐준다.(지단처럼 썰어주면 된다.)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를 우리거나 시중에 파는 멸치육수진액을 사용한다. 삶아진 소면에 뜨거운 육수를 붓고 만들어놓은 김치어묵.. 2024. 2. 28.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