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한여름 감상하기 좋은 여름영화 추천리스트 5

by 에브리씽고즈웰 2023. 6. 28.

오늘은 여름에 감상하기 좋은 영화들  5편을 골라보았습니다.
여름에 추천하는 만큼 영화포스터에 파란색이 많이 보이네요.
모두가 떠나는 휴가철에 집에서 편안하게 여름을 시원하게 해 줄 영화들 감상해 보시는 거 어떨까요?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한여름 영화 추천작 리스트

 

1. 콜미 바이 유어 네임

가족별장에서 여름을 나고 있는 엘리오네 가족, 17살 엘리오(티모시 샬라메)는 아버지의 조수로 별장에 찾아온 24살 올리버(아미 해머)를 보자마자 낯선 감정을 느낀다.
그 감정이 불편한 엘리오는 올리버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이지만 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계속 신경에 거슬린다.
자전거를 타고 둘이 시내는 나가게 된 그날, 엘리오는 자신이 느끼고 있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올리버에게 고백하게 된다.

두_남자가_함께_하늘을_바라보고_있다.
콜미바이유어네임

영상미도 음악도 연기도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훌륭하지만 이탈리아의 여름날과 두 남자배우의 여름 패션도 상당히 눈여겨볼만하다.
영화의 엔딩에서 모닥불 앞에 앉아 슬퍼하는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가 압권.
(이 영화 한 편으로 단숨에 촉망받는 남배우가 되고 현재는 정상급 배우의 필모를 쌓아가는 중)
노래 Visions of gideon이 흐르면서 엘리오가 절망과 허무함에 몸서리를 치는 너머로 가정부들이 식사준비를 위한 식기세팅이 이루어지는 일상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첫사랑의 아픔이란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아주 자연스럽게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란 듯 말이다.

 

2. 8월의 크리스마스(1998년)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2대째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정원(한석규), 그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대단히 슬퍼하지도, 못다 한 걸 다 해보겠다는 것도 아닌 그저 원래의 자신의 삶을 살아가 듯 평범하게 지내고 있던 나날들.
주차단속원인 다림(심은하)은 단속차량 사진들을 인화하러 정원의 사진관을 들리면서 인연을 맺게 된다.

남녀주인공이_함께_오토바이를_타고_가는_모습
8웧의 크리스마스

 
 
허진호감독의 데뷔작이자 한국영화멜로에서는 빠질 수 없는 명작으로 꼽힌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을 다룬 영화들은 신파로 흘러가기 쉬움에도 정원의 상황을 담담하게 그려내 더 아련하게 마음을 울린다.  

3. 폴 600미터 (2022년)

베키(그레이스 캐롤라인 카레)와 그녀의 남편 댄(메이슨 구딩) 그리고 둘의 친구 헌터(버지니아 가드너)는 함께 암벽등산을 나서다가 댄이 추락사하는 사고를 경험하게 된다.
남편을 잃은 베키는 오랜 시간을 술과 약에 의지하며 죽은 댄을 그리워하지만 그녀의 삶이 망가져가는 것이 걱정스러운 아버지는 딸을 추스르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오히려 베키와의 사이가 더욱 악화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헌터가 찾아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송신탑 B67타워에 같이 올라가자는 제안을 한다.

여자주인공이_타워꼭대기에_매달려있다
폴600미터

 
여름영화로 추천하는 이유는 600미터가 주는 아찔함에서 오는 그 서늘함이 더위를 식혀주기에 좋을 것 같아서다.
스토리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반전도 있어서 맥주 한 캔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지상에서 600미터.
20층 아파트 난간에 서 있어도 아찔함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닌데 몸과 줄 하나로만 의지 해 600미터에 이르는 곳까지 올라간다는 것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만 생각했는데, 얼마 전에 실제로 한 외국인이 롯데타워를 어떤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72층까지 올라가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일어났다.
물론 너무 위험한 행동이지만 그렇다고 인간이란 도전정신만 가지고 있다면 불가능한 게 없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4. 다이하드 3 (1995년)

뉴욕의 이른 아침, 백화점에 폭발사고가 벌어진다.
경찰서에 테러범으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오는데 테러범(제레미 아이언스)은 존 맥클레인 형사(브루스 윌리스)와 게임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만약 들어주지 않는다면 뉴욕 전부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는 협박과 함께..
부인과 별거 중에다 경찰 정직 중인 존은 매일매일 술을 먹으며 폐인같이 생활하며 지내던 와중 테러범의 요구로 급히 정직이 풀어지면서 뉴욕 한복판에서 테러범과 한판 벌이게 되는데..
 

맥클레인형사가_화가_나_있다
다이하드3

 
머리숱도 적으시고 볼썽사나운 흰 러닝셔츠를 입고도 이렇게 멋있을 수 있기 없기?
1편도 2편도 모두 대단한 명작액션물임에도 3편을 추천하는 이유는 1,2편에 비해 존의 상태가 너무 엉망임에도 멋짐이 폭발하고 맥의 조력자로 나오는 제우스(사무엘 잭슨)와의 호흡도 훌륭하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날, 통쾌하게 볼 수 있는 액션물로 강추!

5. 라라랜드 (2016년)

카페에서 알바를 하는 미아(엠마 스톤)는 배우가 되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하지만 매번 뜻대로 되지 않는다.
재즈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적 가치와 대중들이 원하는 음악에서 오는 갈등으로 힘들어한다. 우연히 재즈 바에 들어오게 된 미아는 세바스찬의 피아노 연주에 감탄하여 그에게 호감을 보이려 하지만 본인 입맛대로 연주했다며 그 자리에서 해고를 당한 세바스찬은 미아를 쌀쌀맞게 무시하며 지나간다.
시간이 흘러 초대받은 파티장을 찾아간 미아는 거기서 밴드로 활동하는 세바스찬을 다시 만나게 된다.

남녀가_별빛속에서_춤을_춘다
라라랜드

사랑의 매 순간을 춤과 노래로 마법 같은 시간처럼 변하게 만드는 영화
 
사족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는데 아카데미 역사상 최악의 일이 벌어졌던 게 기억난다.
(아카데미 역사상 최악의 일은 그 후에 윌 스미스가 제대로 갈아치우셨다는..)
작품상으로 라라랜드가 호명되어 라라랜드 관계자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서로를 축하하고 있던 상황에서
잘못 호명되었다며 이번 작품상 수상작은 문라이트로 정정하겠다며 대혼란이 일어난 것.
사실 라라랜드든 문라이트든 둘 다 훌륭한 작품이라 누가 받아도 이상할 게 없었지만
나의 입장에서는 라라랜드는 받았다 뺏긴 느낌이고 문라이트는 당연히 받아서 기뻐해야 할 상황인데 머쓱 하달까나

 

영화 올더머니 실화 세계 최고갑부 게티가문의 납치사건 이야기

오늘은 리들리스콧 감독의 2018년작 영화 올 더 머니가 그린 실화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이 영화는 1970년대에 석유재벌로 유명한 진 폴 게티의 손자 납치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everthinggoeswell.tistory.com

 

 

SF 영화 소문난 명작 추천작 7작품 영화정보, SF 뜻

오늘은 SF영화 명작 추천작 7 작품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다른 영화장르들에 비해 수준 높은 영상기술력과 큰 규모의 제작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거대 자본투입이 가능한 할리우드 작품들이

everthinggoeswell.tistory.com

 

영화 타이타닉 실화영화 타이타닉호 침몰사고, 타이탄잠수정폭파사고

1997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히트를 한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타이타닉의 실화사고인 타이타닉호 침몰사건의 배경과 심연 속에 있는 타이타닉호를 보기 위해 떠났다가 사고를 당한 타이탄 잠수정

everthinggoeswell.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