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인 할리우드의 실화사건인 샤론테이트 살인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쿠엔티 타란티노의 9번째 영화인 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는 1969년도에 실제로 일어난 샤론테이트 살인사건을 각색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 간략한 영화내용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3류로 전략한 액션 배우인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릭의 스턴트 대역을 맡고 있는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라는 두 가상인물을 통해 타란티노 감독은 이 사건의 비극과 찰리 맨슨으로 대표되는 히피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리고 이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던 듯이, 쿠엔티노감독 자신이 간절히 바라는 희망사항인 듯이 맨슨 패밀리에게 처절한 복수극을 펼친다.
샤론테이트 살인사건에 대해 참고하고서 영화를 접하면 타란티노감독이 무엇을 의도하며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좀 더 명확하게 알뿐더러 재미적인 요소도 크게 느끼기에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해 보겠다.
샤론테이트 살인사건 내용
샤론테이트 살인사건은 상류층을 노린 끔찍하고 잔인한 살인사건으로 당시 미국사회에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어 현재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여파가 큰 사건이다.
당시 미국사회는 1,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피로도가 쌓이고 있었다.
어린 10,20대들은 자신들의 국가가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불안감과 반항심으로 러브 앤 피스를 외치며 반기를 들기 시작하면서 히피문화가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의 숭고한 의도와는 다르게 그들은 점점 마약과 집단성교를 통해 반사회적인 성격을 강하게 띠기 시작하는데 그때 등장한 인물이 샤론테이트 살인사건을 사주한 사이비교주 찰스맨슨이다.
그는 자신을 예수로 칭하며 지독한 인종차별주의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와 추종자들인 맨슨패밀리들의 악랄한 만행들로 인해 히피문화가 쇠퇴하게 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명한 뮤지션이 되고 싶었던 찰스맨슨은 음반제작자인 테리 멜처에게 데모 테이프를 보내지만 가차 없는 혹평세례를 당해 테리 멜처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살해하라는 지시를 맨슨패밀리에게 내린다.
찰리 텍스 왓슨, 수잔 앳킨스, 린다 카사비앙, 패트리샤 크렌빈켈 4명은 테리 멜처가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던 시엘로 드라이브 10050번지로 향했다.
하지만 테리 멜처는 이미 이사를 간 뒤였고 그 집에는 명감독으로 알려져 있던 로만 폴란스키와 촉망받던 영화배우이면서 임신 8개월 차였던 그의 아내 샤론 테이트가 살고 있었다.
맨스패밀리가 찾아온 8월 8일은 남편인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영화 작업 문제로 런던에 가 있었고 그 집에는 샤론 테이트와 그녀의 지인들인 유명 헤어 스타일리스트로 세브링 인터내셔널 설립자인 제이 세브링, 미국 커피회사의 후계자 아비게일 폴거, 시나리오 작가인 프리코프스키가 모여 파티를 하고 있었다.
맨슨패밀리는 집에 침입해 이 네 명을 거실로 몰아넣고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세브링은 임신한 샤론 테이트를 살려달라고 사정했지만 오히려 시끄럽다며 총을 쏘고 7차례 칼로 찔려 출혈로 숨지고
아비게일 폴거는 미국 커피회사 폴거스의 후계자로 28 차례 칼로 질려 사망한다.
시나리오 작가 보이치에크 프리코프스키는 현관으로 도망치려 했지만 붙잡혀 머리와 몸을 51차례 칼로 난도질을 당한다.
마지막으로 살해당한 샤론 테이트는 배를 16번 난자당하며 심한 출혈로 사망한다. 맨슨 패밀리는 그걸로도 모자라 그녀의 창자를 꺼내 목에 감아 천장에 매달아 놓는 엽기적인 행동을 한다.
다음 날, 가정부로 인해 이들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미국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조디악 영화소개, 범죄스릴러, 조디악실화사건 조명 (0) | 2023.07.10 |
---|---|
레디 플레이어 원 줄거리, 영화평, AR VR 시장,쿠팡플레이추천작 (0) | 2023.07.09 |
항상 자신을 보호할 것, 밀리언 달러 베이비 줄거리,모쿠슈라뜻 (0) | 2023.07.01 |
한여름 감상하기 좋은 여름영화 추천리스트 5 (0) | 2023.06.28 |
2000년대 명작 로맨스영화 강력추천 작품 (0) | 2023.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