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창고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에는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죠. 그중에서 오랫동안 회원들에게 사랑받은 코스트코의 18가지 베스트셀러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들인 만큼 참고하여 즐거운 쇼핑이 되시길 바랍니다.
코스트코 추천상품 18가지, 코스트코의 절대강자로 불리는 베스트셀러들
1. 초슨푸드 아보카도오일 - 19,990원, 원산지 멕시코
자연정제를 거친 해로운 화학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아보카도 오일입니다. 발연점이 260도라 볶음이든 드레싱이든 여러 요리에 쓸 수 있어 활용도가 좋은 오일입니다. 저희는 튀김이나 볶음요리를 많이 해서 먹는 가정이어서 저렴한 옥수수오일을 쭉 써오다가 몸에 좋지 않다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부터는 아보카도 오일과 올리브 오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시중에서는 비싸도 코스트코에서는 좋은 오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특히 세일할 때 여러 병 담아가는 제품입니다.
2. 벨지오이오소 홀밀크 리코타치즈 - 16,490원 원산지 미국
사악할 정도의 대용량 홀밀크 리코타 치즈입니다. 벨지오이오소는 명품치즈회사로 유명하죠. 코스트코에는 이 브랜드에서 나온 치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는데 그 중에 홀밀크 리코타 치즈는 먹어본 사람은 아실 겁니다. 고소함 폭발이라는 것을.
꼬리꼬리한 맛 없고 꾸덕함 없고 입에 넣으면 진한 우유풍미 가득 부드럽게 녹아 없어집니다. 그냥 먹기보다 샐러드에 올리거나 빵에 발라먹으면 좋습니다. 대용량이고 자연치즈다 보니 먹을 만큼 소분하여 냉동보관하셔야 해요.
3. 스크랩 대디 - 27,790원 원산지 미국
미국에서는 국민아이템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한 청소용품회사인 스크랩 대디입니다. 코스트코에 최근에 입점하여 구매해 보았는데요. 수세미유목민으로 지내온 저로서는 정착 아이템이 된 제품이라 (아직 베스트셀러는 아니지만) 추천리스트에 넣어보았습니다. 수세미치고는 가격이 사악할 수 있지만 제품 퀄리티가 좋고 다른 수세미들에 비해 수명도 길고 위생적인 편이라 돈값을 충분히 한다고 생각되는 제품입니다. 굉장히 딱딱한 제품이지만 온수에 닿는 순간 말랑해지면서 풍성한 거품과 스크래치 없이 말끔한 세척력을 자랑하는 수세미입니다.
4. 일드 프랑스 미니브리치즈 - 12,990원 원산지 프랑스
코스트코에는 다양한 치즈들이 있기 때문에 치즈 고를 때 선택장애 생기기 쉽죠. 생각보다 치즈가 취향을 많이 타는 식품인지라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일드 프랑스 미니브리치즈 추천드립니다. 적당하게 꼬리꼬리한 맛과 고소함으로 술안주나 간식, 샐러드, 파스타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아요. 브리치즈에 견과류 올리고 꿀 휙휙 두르면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더 좋지요. 개별포장 되어 있고 과하지 않은 사이즈라 먹기도 좋습니다.
5. 프로쉬 식기세척기세제 - 22,790원 원산지 독일
식기세척기세제 프로쉬 많이들 쓰시죠? 식세기 초보시절에 자꾸 물때가 생기고 물비린내가 나는 것 같고 해서 식세기기계 자체의 문제인가 싶었는데 프로쉬 세제로 바꾸고 나서 그 동안 세제 잘못 써서 그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우개같이 생긴 모양으로 비닐로 덮혀져 있는데 비닐이 물에 녹는 타피오카 필름이라 뜯지 않고 바로 식세기 세제통에 넣도록 되어 있어요. 프로쉬 식세기 세제는 다 좋은데 유일한 단점이 설거지 양이 적을 때는 잘라서 써야 한다는 것. 프로쉬야 좀 더 작은 큐브로 하나 만들어줘~
6. 코스트코 생연어 - kg당 단가 38,990원, 원산지 노르웨이산
코스트코하면 연어가 특히나 유명하죠. 맛도 맛이지만 시중에서 파는 연어가격대비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 가장 크겠죠. 한번 사두면 소분하여 여러 요리로 다양하게 쓸 수 있어서 코스트코 쇼핑할 때 꼭 카트에 담아두는 제품입니다. 연어킬러인 사람에게는 이만한 가성비템이 없죠. 연어초밥, 연어구이, 연어사시미등 손님접대용이든 일상집밥이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추천상품입니다.
7. 신라명과 오리진 단팥빵 - 9,290원 원산지 한국
코스트코에서 여러 빵을 먹어보았지만 꾸준히 구매하는 신라명과 오리진 단팥빵입니다. 신라명과야 믿고 먹는 빵 브랜드죠. 특히나 이 오리진 단팥빵은 안에 내용물도 튼실히 들었고 너무 달지도 않아서 아이들 간식이나 양가 어르신들 선물용으로도 훌륭합니다. 16개가 낱개포장 되어 있는데 요즘같이 빵도 비싼 시대에 이런 고급스러운 빵이 한 개에 600원도 안되다니 혜자라면 바로 이런 게 혜자죠.
8. 궁 쇠고기 육포 - 17,800원
코스트코 육포로 유명한 궁 쇠고기 육포 되겠습니다. 육포는 고급 간식이다 보니 소량도 꽤나 비싸게 팔지만 코스트코에서는 시중보다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 궁 육포를 먹으면 다른 육포는 그냥 플라스틱 씹는 기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진한 육향과 맛을 자랑하지요. 72시간 숙성한 육포라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지퍼팩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보관할 때 편리
해요.
9. 티오 페퍼스 추로스 - 16,690원
추로스 좋아하시나요? 밖에서 하나 사 먹으려면 기다란 막대기 하나가 사악하게 비싸서 아이가 한 개 더 먹고 싶다고 하면 망설여지게 만든다는. 총 25개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시나몬설탕가루도 같이 동봉되어 들어있습니다. 에어프라이기에 돌려서 먹으면 밖에서 사 먹는 추로스가 됩니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아이에게 눈치를 주지 않게 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어른이고 아이고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은 아이템입니다.
10. 커클랜드 프리미엄 키친타월 - 40,990원
이 키친타월을 한번 사용하게 되면 시중에 나온 다른 키친타월은 쓰지 못하게 될 것이다라고 장담할 수 있는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프리미엄 키친타월 되겠습니다. 무슨 키친타월을 4만 원이나 주고 사나 싶겠지만 한번 사두면 오래 쓰기도 할뿐더러 두께와 기름흡수면에서 퀄리티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돈값을 제대로 하는 제품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커클랜드 키친타월은 너무도 유명하니 계속 말하면 손가락 아프고 입 아프고 이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포기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추천.
11. 프렌치버터 크라상 - 11,990원
이게 왜 프렌치버터 크라상이라고 불리냐 하면 진짜 프랑스 파리의 어느 베이커리 맛집에 가서 먹는 크라상인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버터의 풍미가 가득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만들어진 곳은 한국이니까. 손바닥만 한 크기에 버터향 가득하고 바싹한 패스츄리의 식감 또한 훌륭합니다. 냉동실에 소분해 두고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꺼내먹으면 좋습니다. 샌드위치를 해서 먹어도 좋고 생크림이나 휘핑크림 올려 먹어도 좋고 그냥 커피나 우유랑 먹어도 불어가 입에서 솰라솰라 나올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12. 코스트코 계란 - 15,890원
계란이라고 다 같은 계란이냐 하면 절대 다 같은 계란이 아니라는 것, 모두 알고 계시죠? 계란에는 엄연히 난각번호라는 것이 있고 흔히 양 많고 싸게 파는 계란들은 대부분 난각번호가 4번인 경우가 많죠. 난각번호 4번이 무엇이냐 하면 좁은 케이지에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닭들이 낳는 달걀이 부여받는 번호입니다. 번호가 1번이나 2번은 자유방목해서 키우는 닭이 낳는 계란이거나 넓은 케이지에서 키우는 닭들이 낳는 계란들을 말하는데요.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 난각번호 1,2번 계란들은 시중에서 꽤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코스트코에서는 동물복지계란이자 난각번호 2번에 해당되는 계란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꾸준하게 베스트셀러인 제품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13. 코스트코 과일
찍힌 건 골든키위라지만 골든키위도 너무 훌륭하지만 코스트코는 과일이 대체적으로 품질이 우수합니다. 저는 골든키위와 오렌지, 바나나, 자몽, 딸기들은 들어올 때마다 하나씩은 카트에 담아서 오는 편입니다. 골든키위는 알크 기나 과즙이 넘사벽이라 무조건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편이고 딸기철에는 코스트코 딸기만큼 신선하고 큼직만 한 것 못 본 것 같네요. 카라카라오렌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끔씩 코스트코에 들어오기 때문에 날짜에 맞춰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14. 한우 나주식 곰탕 - 16,990원
한우 나주식 곰탕은 비상식품으로 냉장고에 챙겨두기에 너무 좋은 아이템입니다. 레트로 음식답지 않게 들어있는 고기양도 많고 고기도 부들 보들, 육수는 말할 것도 없이 깔끔하니 뚝배기에 끓여서 내놓으면 곰탕집에 온 거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입맛 까다로운 아이라도 이 곰탕 국물에 밥 말아 주면 한 그릇 뚝딱 할 정도로 호불호가 없는 제품이죠.
15. 돈육 고추장불고기 - 100g당 959원
코스트코에 양념고기들 중에는 호주산 소불고기가 유명하지만 이 돈육 고추장불고기도 나름 물건이라는 사실. 가격이 저렴한 건 고기가 미국산이라는 함정. 제육볶음 만드는 데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만한 것도 없습니다. 소분해서 냉동시켜서 매콤하니 입맛 없을 때 하나씩 볶아 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 먹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고추장불고기는 양념맛으로 먹는 거 아니겠습니다. 코스트코는 양념 레시피 맛집이 틀림없습니다. 주꾸미 있으면 넣어서 같이 볶아도 맛있습니다. 새우 넣어서 같이 볶아도 맛있고 고기 먹고 남은 양념에 밥 넣고 김가루, 참기름 넣고 볶음밥 만들어 먹어도 굿입니다.
16. 커클랜드 베이글 - 6,890원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베이글이 왜 유명하냐 하면 싸기 때문이죠.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오기 전까지 창고형 대형마트가 코스트코가 유일하기도 했고 베이글을 이렇게 싸게 파는 곳이 유일무이했기 때문에 코스트코의 유명템이 되었지요. 이제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베이글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제법 있기 때문에 예전의 명성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잘 나가는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 베이글 두줄에 6,890원이라는 게 요즘 물가 생각하면 엄청난 가성비템.
17. 미국산 소고기 부챗살 - KG당 단가 25,990원
나는 코스트코에 고기 사려고 회원가입했다 하는 사람 손! 코스트코 고기야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요.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 아니 코스트코는 다 우수한 품질에 저렴한 가격이니까! 특히나 미국산 소고기 부챗살은 소분해서 냉동실에 챙겨두고 국에 넣고 카레에 넣고 스테이크 해 먹고 육전도 해 먹고 지지고 볶고 다 할 수 있는 만능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선홍빛깔 선명하면서 가운데 힘줄 얇은 걸로 골라오시면 됩니다. 무조건 강력추천.
18. 커클랜드 냉동 새우 - 19,490원, 원산지 태국
새우맛이야 다 똑같습니다. 어차피 냉동 새우니까요. 새우는 그냥 맛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새우를 너무 사랑하는 저 같은 사람은 새우를 가려먹지 않지만 커클랜드 냉동 새우를 접하고 나서부터는 이것만 먹습니다.(냉동새우 한정) 31-40 사이즈가 어느 정도 사이즈냐 하면 여자 손가락 중지정도 사이즈라고 할까. 통통한 생새우를 그대로 급속 냉동한 제품으로 몸통은 껍질이 다 까져있고 꼬리부분만 껍질이 남아있습니다. 해동해서 손으로 쏙 잡아당기면 분리된답니다. 이 제품을 냉동실에 쟁겨놓고 새우미역국, 새우부추전, 감바스, 새우튀김 자주 해서 먹습니다. (새우로 미역국 끓여보세요. 국물맛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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