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고기 소분, 가성비 좋게 다양한 요리로 쓰는 비결

코스트코 고기를 구매한 후에 소분 방법은 중요합니다. 대부분 대용량으로 판매되기에 가족이 적다면 부담스러울 때가 있죠. 하지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게 소분을 잘해놓는다면 식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에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소분 방법을 공유해 드릴게요.

 

가성비의 갑, 코스트코 고기 소분하여 활용하기

1. 카레용 등심 소분 방법
   • 등심을 정사각형 큐브모양으로 잘라서 카레용 고기로 사용할 부분을 분리합니다.
   • 냉동 보관용 밀봉팩에 요리할 양만큼 포장합니다.
2. 탕수육용 등심 소분 방법
   
   • 고기를 길쭉하게 잘라 탕수육용으로 사용할 부분을 분리합니다.
   • 냉동 보관용 밀봉팩에 요리할 양만큼 포장합니다.
3. 돈까스용 등심 소분 방법
   • 돈까스용으로 쓸 고기는 미리 만들어 두거나 먹을 때 만들어 둘지 결정합니다.
   • 큰 사이즈의 고기기 때문에 종이호일을 고기사이사이에 껴주어 냉동 보관용 밀봉팩에 보관합니다.
4. 냉동 보관과 활용
   • 소분한 고기는 개별 포장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 필요한 양만큼 해동하여 사용하고, 나머지는 계속해서 냉동 상태로 보관하여 장기간 활용합니다.

 

코스트코에서 세일이 들어가 1.7KG 대용량 등심 고기를 데리고 왔습니다. 총 27장 정도 들어있네요. 저희 집은 코스트코에서 주로 소고기 부채살, 양고기, 등심을 구입해 먹는 편입니다. 등심은 요리 활용도가 높은 고기 종류 중 하나라 카레, 탕수육, 돈까스로 만들어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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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등심

탕수육용으로 소분할 때는 가위로 길쭉하게 잘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카레용 고기 소분하기 번거로우신 분은 탕수육용 고기로 만든 후 해동할 때 가위로 쓱쓱 잘라주어 사용해도 됩니다.  냉동보관용 밀봉팩에 넣어서 냉동보관 후 요리하기 전날에 냉장고에서 해동하여 쓰시면 좋아요. 

탕수육용 고기 소분

해동 후 탕수육을 만들어 먹었던 어느 날의 사진입니다. 집에서 탕수육 만드는 방법 어렵지 않습니다. 전분가루 하나만 있으면 후딱 만들 수 있는 게 탕수육입니다. 전분가루랑 물이랑 섞은 후 10분 정도 놔두면 서로 분리가 될 거예요. 그다음에 분리된 물을 버리고 남겨진 전분가루 위에 소금이랑 후추로 밑간 한 고기 투하해서 무쳐준 후 튀겨주면 끝. 식당에서 사 먹으면 탕수육 소자가 양도 적은데 15000원~23000원 이상씩 하잖아요. 하물며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양도 양이지만 더 바싹하고 부드러워서 좋아요. 

탕수육

저희 집에는 돈가스 대마왕분이 살고 있기 때문에 등심으로 수제 돈가스도 자주 해 먹는 편이에요. 탕수육과 카레용 고기를 소분하고 남은 고기로 돈가스를 만들 거예요. 저처럼 미리 만들어놓고 냉동보관해도 되지만 그냥 바로 냉동한 후 먹을 때 해동하여 돈까스로 만들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일단 돈까스로 만들 등심을 저는 한번 더 망치질을 해줍니다. 고기에 구명내주는 돈가스용 망치가 준비되어 있다면 꼭 한번 더 해주세요. 그러면 더 얇아지면서 튀김시간이 줄어듭니다. 없으시다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돈까스용 등심

집에서 수제돈까스 만드는 방법은 부침가루, 계란물, 빵가루 이렇게 세 가지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먼저 고기에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한 다음 사진의 순서대로 부침가루를 앞뒤로 살짝 묻히고 다음 계란물, 빵가루 순으로 옮겨가시면 됩니다.

돈까스 만들기

이렇게 돈까스를 만들어놓은 다음 종이포일을 낱장마다 하나씩 껴주세요. 사이즈가 큰 고기라 냉동하게 될 때 붙어버리면 한 장 한 장 빼먹기에 아주 불편하기 때문에 이렇게 종이호일을 사이사이 껴주면 냉동상태에서도 먹을 만큼 빼기에 좋습니다.

수제돈까스 완성

코스트코 고기로 다양하게 소분해 두면 처음에는 좀 번거롭게 느껴져도 꽉 차여 있는 냉동실을 보면 든든하답니다.

코스트코 등심을 소분하여 활용하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양만큼 해동하여 사용하고, 나머지는 냉동 상태로 보관하여 장기간에 걸쳐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