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실화사건을 배경으로 한 범죄스릴러 영화 조디악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마블의 아이언맨과 헐크로 유명해진 배우들의 전작이기에 이들이 범죄스릴러에서 보여주는 진중한 연기를 감상해 보시는 것도 키포인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조디악, 명배우와 명감독이 만들어낸 스릴러 명작
조디악 영화소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쎄븐>, <패닉룸>, <파이트클럽>의 감독인 데이비드 핀처의 작품으로
전작들과는 다른 진행방식으로 연출되었습니다. <쎄븐>이나 <파이트클럽>은 빠른 편집과 카메라기술로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과 같았다면 조디악은 극영화지만 다큐멘터리와 같은 느낌의 연출을 선보였어요. 이 영화의 원작은 조디악 사건을 끈질시게 추적했던 로버트 그레이스미스의 조디악 킬러에 대한 책입니다.
실제로 1970년 초까지 미국 전역을 연쇄 살인이라는 공포에 시달리게 만든 조디악이라는 인물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이며 미국판 살인의 추억이라고도 불립니다. 연쇄살인사건과 미제사건이라는 공통점도 한몫하지만 당시 살인의 추억이 해외감독들이나 팬들로부터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던 때라 실제로 핀처감독이 살인의 추억(2003년작)을 참고하여 연출한 거 아니냐는 카더라 통신도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봉준호감독이 뽑은 베스트 영화들에는 항상 조디악이 순위에 들어가 있습니다.
조디악 실화사건
1960년대 후반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입니다.
첫 살인으로 기록된 것은 1968년도 데이트 중이었던 미성년자 남녀커플이며 사건발생 직후에는 단서를 찾지 못한 채 종결되었습니다. 6개월 후 차에서 데이트 중이던 또 다른 커플에게 총을 쏜 후 경찰서에 전화로 자신이 총을 쏘았고 6개월 전 살인사건도 자신이 한 거라고 밝히면서 지역 신문사들에 자신이 쓴 협박편지들을 보내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암호와 영어로 이루어진 편지에는 자신의 편지를 신문 1면에 싣지 않으면 추가 살해가 있을 것이라 하였으며 신문사들은 일제히 신문 1면에 살인범의 편지를 싣습니다.
수차례 신문사들에 편지를 보내는 과정에서 자신을 조디악 가라사대로 표현해 이후 조디악 연쇄 살인 사건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피크닉 중이었던 남녀 커플을 총으로 위협한 후 결박하고 칼로 난자하였으며 여성은 살아남아 진술을 하였지만 증거불충분으로 수사가 중단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한 달도 안 되어 택시기사를 총으로 살해하였고 이 사건을 마지막으로 조디악 연쇄살인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편지 말고는 특별한 증거가 부족하고 유일한 편지 역시도 암호로 가득해 해독하는데 시간을 쏟았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채 이 연쇄살인은 영원한 미제 사건으로 남았는데요. 그 후 40년이 지나서 조디악의 편지 중에 의문에 싸여있던 암호편지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지만 역시나 어떠한 증거도 없었고 자신은 낙원으로 간다는 허세뿐이었습니다.
현재로서는 반세기가 지난 상태라 조디악이 사망했을 거라는 추측이 강하며 현재까지도 미국 내에서 악명 높은 미제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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