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으로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바세린에 대해 제대로 알고 쓰고 계신가요?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숙지하고 있다면 피부미용과 일상행활에서 만능템인 바세린에 대한 효능과 사용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고쓰면 만능템인 바세린, 하나쯤은 구비하자
전 세계적인 국민템이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바세린은 흔히 입술보호나, 핸드크림의 용도로만 알고 쓰는 사람들이 많다. 바세린의 최대장점은 바로 보습이라는 데에 있다. 당연히 잘트는 입술과 쉽게 거칠어지는 손의 보습으로 대중적으로 쓰이는 것은 당연한 것, 하지만 이 보습을 유지시켜 준다는 것은 미용적인 측면과 치료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피부미용과 상처치료에서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내수분 증발을 막는 것과 외부균을 차단하는 것이다. 바세린은 그 자체로 수분을 제공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에 막을 형성하면서 수분손실과 외부균을 모두 차단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바세린을 얼굴에 발라도 될까?
많은 피부과 의사들은 바세린을 얼굴에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단 지성피부나 여드름피부에는 권장하지 않는다. 바세린은 기름들을 증류하고 남은 잔여물인 만큼 기름지다. 피지선이 발달한 지성피부에게는 기름에 기름을 덮는 격이니 오히려 여드름을 더 유발할 수가 있다. 단 중성피부나 건성 특히 악건성피부에게는 바세린만큼 좋은 게 없다. 피부 속 수분감을 나가지 않게 차단시켜 줌으로써 피부의 촉촉함을 오래간 유지시켜준다. 특히 주름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미 생긴 주름을 아예 없애줄 수는 없지만 바세린을 바르면 주름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예방까지 가능하다. 그 예로 나이에 비해 주름이 거의 없다는 모델 송경아 씨가 어릴 적부터 빼먹지 않고 바른 것이 바세린이라 언급했을 만큼 주름개선과 주름예방에 좋다. 단 피부에는 바세린을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수분크림 혹은 영양크림등 얼굴에 바르는 로션과 함께 사용해주어야 한다. 비싼 수분크림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수분크림을 바른 후 바세린을 티스푼의 1/5 정도 떠서 얼굴에 얇게 도포한다. 양은 조절이 가능하지만 과유불급, 너무 많이 바르는 것보다 차라리 소량이 낫다. 혹 이 방법이 번거롭다면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에 바세린을 소량 섞어서 골고루 발라준다.
바세린에는 발암물질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못 알려진 정보이다. 바세린은 석유의 부산물을 정제시킨 물질 중 하나로 주성분으로 알려진 페트롤라툼이 발암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바세린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등의 기준에 맞는 고도로 정제된 페트롤라툼을 사용하고 있으며 바세린 제조사인 유니레버 측에서도 3단계의 공정을 거쳐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유통되는 국가들의 의약품 안전기구에서 안전성을 인증받은 제품이기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바세린은 흉터치료에 효과가 있다?
위에서 말한 바세린의 주성분인 페트롤라툼은 피부막을 형성하여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며 상처로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염증과 가려움을 완화시켜 주는데도 효과도 있기에 병원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이 바세린이다. 단 바세린 자체가 소독 및 항생효과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치료자체의 약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흉터부위를 청결한 상태로 만든 후 바세린을 도포해 준다. 욕심이 과해 듬뿍 바르면 오히려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최대한 얇게 펴 바른다.
바세린은 습진에 효과가 있다?
습진은 물에 노출이 잦아지면서 쉽게 건조해지고 여러 물질에 자극을 받으면서 피부장벽이 손상되어 생기는 피부염입니다. 습진치료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줘야 하는 것이 바로 보습이며 바세린은 보습능력이 매우 뛰어난 제품으로 습진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깨끗한 손에 바세린을 얇게 도포하거나 평소 쓰고 있는 핸드크림에 소량 덜어 같이 섞어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심한 습진 같은 경우는 바세린 하나만으로 효과를 보기가 어려우니 스테로이드 약과 함께 쓰는 것이 좋습니다.
바세린은 오염을 방지해 준다?
집에서 셀프염색을 하거나 매니큐어나 페디큐어를 할 때 바세린은 유용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오염되길 원하지 않는 부위, 예를 들면 염색할 때 헤어라인이 있는 이마나 귀 뒤쪽, 목덜미나 손톱이나 발톱 주변으로 바세린을 엷게 발라주면 색이 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바세린의 부작용
바세린은 석유젤리로도 불리는 만큼 기름지다. 많이 쓰면 더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에 듬뿍듬뿍 쓰면 피부의 모공을 막을 우려가 있다. 특히나 민강성피부나 여드름 피부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술건조 시 바세린을 바르는 일이 많기에 음식을 섭취하면서 체내에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안정성이 검증되었기에 적은 양의 섭취가 어떤 부작용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뭐든 탈이 나는 법이니 섭취하는 데는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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