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잔류농약이다.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로 인해 많은 양의 농약을 쓰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관리되어 있지만 적은 양의 잔류농약이라도 안전하게 제거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잔류농약을 없애는 과일, 채소의 올바른 세척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잔류농약 없애는 과일, 채소의 올바른 세척방법
잔류농약을 없애는 방법 중에 잘못 알려진 것이 담겨 있는 물보다 흐르는 물로만 씻으면 세척이 더 잘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물에 2,3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내기를 권장하고 있다. 담근 물에 과일이나 채소를 넣고 살며시 흔들어주면 물과 마찰하는 시간이 흐르는 물로 씻는 것보다 길어지기 때문에 잔류농약 제거효과가 더 탁월하다. 잔류농약이 빠져나온 물은 버리고 마무리를 흐르는 물로 세척하면 된다.
또한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으로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것 역시 수돗물로만 세척했을 때와 큰 차이가 없다는 식약처의 발표가 있었다. 오히려 영양소의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해졌다. 잔류농약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돗물을 이용해 2,3분 정도 담근 후 마무리는 흐르는 물로 간단히 씻어내면 된다.
- 사과세척법
- 딸기 세척법
- (양) 상추, 깻잎세척법
- 오이 세척법
- 브로콜리 세척법
- 양배추 세척법
- 오렌지 세척법
- 포도 세척법
사과 세척법
사과는 물에 가볍게 씻거나 마른 헝겊으로 표면을 닦아주어 껍질째 먹어도 된다. 단 움푹 팬 꼭지 부분은 꼼꼼히 닦아내기 어려운 부분이라 잔류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딸기 세척법
딸기는 껍질이 없다 보니 금방 무르거나 곰팡이가 피기 쉬운 과일이다. 잔류농약을 없애겠다고 너무 많이 헹구어주거나 물에 오래 담겨두면 맛도 모양도 처음만 못하게 된다. 딸기는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돗물에 2,3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한번 정도 씻어낸다. 잔류 농약은 꼭지 부분에 남아있을 수 있으니 꼭지는 세척이 마무리된 시점에 모두 잘라내거나 섭취 시 떼버린다.
오이 세척법
오이는 잔류농약뿐 아니라 오이 표면의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오이에 소금을 뿌려 문질러 준 후 흐르는 물로 씻어내면 된다. 맨손이 어렵다면 스펀지나 수세미등을 이용해 문질러 주면 더 편리하다.
(양) 상추, 깻잎 세척법
고기 먹을 때 흔히 먹는 상추와 깻잎은 채소 특성상 주름이 많고 면적이 없어서 다른 채소들보다 잔류농약이 남아있는 경우가 크다. 수돗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채소에 상처가 가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물 안에서 흔들어 준다. 그 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내면 대부분의 잔류농약을 제거되기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브로콜리 세척법
브로콜리는 흐르는 물에만 세척해 버리면 잔류농약제거가 어렵다. 브로콜리 꽃 표면은 얇은 막이 형성되어 있어 물이 쉽게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시간 물에 담가두어야 한다. 브로콜리의 꽃봉오리를 밑으로 향하게 하거나 절단되어 있는 브로콜리라면 전체가 모두 물에 잠길 수 있도록 하여 10분에서 길면 20분까지 담가둔다. 수 분이 지나면 브로콜리의 꽃봉오리가 살짝씩 열리기 시작하며 사이사이에 있는 잔류농약과 이물질들을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그 후 흐르는 분에 2회 세척해 주면 된다.
양배추 세척법
잔류농약이 남아있을 양배추의 겉면 2,3장은 떼내어버려 준다. 그 후 등분을 나누어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2,3회 세척해 준다. 양배추는 항상 화 작용을 도와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식초로 세척할 시 베타카로틴이 파괴되기 때문에 식초세척을 하지 않는다.
오렌지 세척법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오렌지는 대부분 수입산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농약기준치와는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과일 중에서도 세척에 신경을 써야 하는 품목이다. 수입과일들은 장시간이 걸려 들어오기 때문에 광택을 내기 위한 왁스와 변질이 없게 하기 위해 과한 농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물로만 세척하기보다는 밀가루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받은 물에 밀가루 1,2 스푼을 풀어 밀가루 물을 만든 후 오렌지를 5분 정도 담가둔 후 흐르는 물로 세척한다. 물론 이 방법이 번거롭다면 물로 수회에 거쳐 세척해도 어느 정도의 잔류농약은 제거된다.
포도 세척법
포도는 낱알이 붙어있기에 사이사이 잔류농약이 남아있을까 봐 신경 쓰이는 과일이다. 하지만 수입산이 아닌 국내에서 재배된 것이라면 포도송이째 1,2분 정도 물에 담가 둔 후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것만으로도 잔류농약은 제거가 된다.
간혹 포도알에 묻어있는 하얀 가루를 농약으로 착각하지만 그것은 과분으로 오히려 포도를 고를 때는 하얀 가루가 도포되어 있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참고하여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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