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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광명 일직동 맛집 등촌 샤브 칼국수, 누구나 아는 그맛 겨울철에 찾게 되는 음식

by 에브리씽고즈웰 2023. 12. 5.

오늘은 겨울철에 먹으면 더 맛있는 등촌 샤브 칼국수 내돈내산 후기를 올린다. 등촌샤브칼국수 집은 전국에 많이 있는 체인점이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인데 오늘은 광명 일직동에 위치한 등촌 샤브 칼국수를 방문했다.

 

등촌샤브칼국수, 전통적인 샤브칼국수 맛집, 실패가 없다.

 

광명역에서 지인과 약속이 있던 날, 날도 춥고 얼큰한 국물 생각에 국수러버이기까지 한 나는 선택의 여지도 필요 없이 등촌샤브칼국수 광명역점으로 향했다. 

그동안 여러 지점에서 먹어보았지만 체인점답게 항상 평타이상의 맛을 선보이기에 맛에 관해서는 누구나 아는 바로 그 맛.

 

등촌샤브칼국수_위치와간판
등촌샤브칼국수 위치

지하에 주차가 가능하다.

근데 건물 안에 있는 병원들 때문인지 주차장이 꽤나 붐볐다. 등촌샤브칼국수집 왔다고 말씀드리니 평행주차를 하고 키를 놓고 가라고 하셔서 애매한 곳에 주차를 하고 올라왔다. 엘리베이터도 홀수짝수로 운행되면서 좀 불편한 데다 비상구계단조차 찾기가 어려워서 고작 2층인데 엘리베이터를 두 번이나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등촌샤브칼국수_메뉴판
등촌샤브칼국수 메뉴판

메뉴 중 우리가 시킨 건 얼큰 버섯칼국수 2인분, 고기는 1개가 시켰다. 마음 같아서는 볶음밥과 면사리를 추가시키고 싶었지만 친구가 많이 못 먹겠다고 선언(?)해서 기본으로 시켰다.

소맥도 하나 말아먹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 하니까 참아야 하는 아쉬움.

매장 전체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점심시간과 맞불려 제법 손님도 있고 좀 민망스러워서 안 찍었는데 매장도 제법 넓고 쾌적하다.

창가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햇빛 쬐고 싶은 사람은 창가에 앉아도 되겠지만 피부 타기 싫은 우리는 가운데 자리로 착석.

등촌샤브칼국수_리필_얼큰육수와_김치
육수와 김치 리필제공

셀프바에는 겉절이 김치와 얼큰 육수통이 있다. 칼국집은 무조건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 등촌샤브칼국수집 겉절이야 공깃밥에 싸 먹기만 해도 맛있는 겉절이. 우리는 음식을 먹는 동안 무려 가득가득 4번이나 가져다 먹었다.

등촌샤브칼국수_소고기_칼국수_볶음밥재료
등촌샤브칼국수 셋팅
등촌샤브칼국수_미나리_듬뿍_올려진_등촌샤브칼국수
미나리가 듬뿍 올려져 나온 등촌샤브칼국수

얼큰 버섯칼국수 2인분 시키면 세팅되는 고기와 칼국수, 볶음밥이다. 우리는 고기를 1인분만 시켰지만 충분했다.

끓여서 먹기 때문에 주문하면 바로 세팅된다. 미나리 가득 올려진 얼큰 버섯칼국수 등장.

등촌샤브칼국수_보글보글_끓기_시작하는_등촌샤브칼국수
보글보글

 

등촌샤브칼국수_고기투하
보글보글 고기투하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샤브샤브 고기를 넣고 데쳐지면 야채와 고기를 건져 고추냉이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핵꿀맛 그 자체.

 

미나리향과 버섯의 고소함, 담백한 고기의 조합으로 아주 쭉쭉 들어간다.

진하고 짭짤한 국물도 한 숟갈 떠서 먹으면 술도 안 마셨는데 해장하는 기분도 든다.

등촌샤브칼국수_육수에_칼국수_투하
칼국수 끓이기

고기랑 야채를 다 건져 먹을 때쯤 칼국수를 넣는다. 칼국수 먹으면서 김치도 폭풍 흡입.

등촌샤브칼국수_마무리는_볶음밥
볶음밥으로 마무리

마무리는 한국의 디저트라 불리는 볶음밥.

볶음밥을 여기저기서 먹어보지만 개인적으로 등촌샤브칼국수 볶음밥이 나의 최애볶음밥이다.

미나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더 향긋하고 고소하다. 볶음밥은 매장에서 따로 볶아서 갖다 주신다.

남은 샤브샤브국물과 볶음밥 한 숟갈 퍼서 먹으면 간도 아주 딱 맞고 좋다.

볶음밥 하나 더 추가해서 먹을 걸 하는 아쉬움이 한입 뜨면서 들었지만 빡빡 다 긁어먹을 때쯤에는 배가 부르기 시작.

자주 먹어도 질리는 않는 등촌샤브칼국수, 오늘도 맛있게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