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못 끊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칼국수인데요. 외식물가가 많이 올라 요즘 칼국수 한 그릇에 만원 돈 하니 부담스러워서 집에서 자주 해 먹게 됩니다. 시판에 판매하는 멸치진액으로 후딱 끓이는 멸치칼국수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칼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 멸치육수로 만드는 멸치칼국수 레시피
비빔국수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면요리들은 육수가 생명이죠. 시간과 재료만 충분하다면야 큰 멸치에 다시마, 무, 새우, 황태, 대파 넣고 푹 끓이겠지만 냉장고를 열어보니 대파하나 달랑 있을 때 있지 않으세요?
아는 지인분의 추천으로 알게 된 시판 멸치진액을 구입하고부터는 이렇게 냉장고에 달랑 대파 하나만 있어도 육수 내는데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멸치칼국수 만들기 레시피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쉬워진답니다.
각종찌개든 국이든 국수육수든 어디든 활용 가능해서 전 이거 구입하고나서부터 이것저것 넣고 육수 우리는 거 많이 안 하게 되었어요.
3인분을 끓일 거라 큰 냄비에 물을 가득 받고 멸치진액 5 숟갈 정도 넣어줍니다. 각자의 입맛에 맞게 좀 더 진한 육수를 원한다면 더 넣으셔도 돼요.
냉장고에 야채들이 있다면 냉털하든 이 다 넣으세요. 전 양파와 애호박 당근, 대파를 준비했어요. 감자 있으신 분은 감자 썰어 넣으셔도 맛납니다.
육수물이 끓어오르면 썰어놓은 야채들을 넣고 2,3분 끓이시고 시판 칼국수면을 꺼내 겉면에 붙은 밀가루채로 넣으면 육수가 너무 걸쭉하고 텁텁해지기 때문에 육수에 넣기 전 찬물에 충분히 헹궈주세요. 전 예전에 면을 따로 한번 삶기도 했는데 번거로우니까 찬물로만 헹구겠습니다.
헹군 칼국수면을 투하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하얀 거품들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요거 걷어내주세요. 그래야 깔끔한 맛이 나니까요.
칼국수에는 김치겉절이 필수잖아요. 알배추 하나 사둔 거 있어서 쓰윽 만들어보았습니다.
완성된 칼국수 후루룩 들이키고 겉절이 하나 먹으니 꿀맛이에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멸치칼국수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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