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내 한국 영화 중 의외의 명작 띵작을 선별하여 추천작을 소개해보겠다. 시대를 잘못 만난 불후의 작품, 마케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빛을 보지 못한 작품등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들로 알려진 한국영화 일곱 작품의 영화정보를 알아보자.
국내 한국영화 이외의 명작 띵작 추천작
1. 김 씨 표류기(2014년) - 이해준 감독
2009년 작품으로 정재영과 정려원 주연의 한국영화 김 씨 표류기이다. 삶을 포기하려고 자살시도를 하다 무인도에 갇힌 성근(정재영)이 무인도에서 살아남으려 고난을 헤쳐가는 한국판 캐스트 어웨이로 불린다. 영화포스터의 잘못된 예로 대표적.
작품의 완성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터를 3류 코미디같이 촌스럽게 해 놔서 흥행에 참패하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재 사회적으로도 이슈 키워드인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소재를 너무 무겁지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시선에서 다루었으며 만들어진 지 14년이나 지났음에도 시간이 흐를수록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2. 싸움의 기술(2006년) - 신한솔 감독
2006년 작품으로 백윤식과 재희가 주연으로 나온 한국영화 싸움의 기술이다. 제목이 극영화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깝게 지었지만 이 영화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기에는 이만한 타이틀도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심한 성격에 학폭으로 힘들어하는 병태(재희)가 환골탈태를 하기 위해 숨겨진 싸움의 고수인 오판수(백윤식)를 찾아와 '싸움의 기술'을 배우는 이야기이다. 화려한 액션 영화의 빅재미보다 싸움의 잡기술과 정신력의 연마로 소소한 재미를 준다. 재야의 고수를 이렇게도 잘 표현하는 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백윤식의 오판수 연기가 찰떡이다.
3. 파수꾼 (2011년) - 윤성현 감독
독립영화임에도 작품성이 입소문을 따 흥행에 선방한 2011년 개봉한 이제훈, 박정민, 서준영 주연의 한국 독립영화 파수꾼이다. 이제는 한국상업영화에서 주연급 위치에 서 있는 이제훈과 박정민의 초창기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로 같은 학교를 다니며 베프로 지내는 3명의 남학생들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로 비극적인 결말을 보여준다.
4. 끝까지 간다(2014년) - 김성훈 감독ㅜㅜ
2014년 개봉작으로 이선균과 조진웅 주연의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이다. 필자는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다가 OCN을 넘어가는 구간에서 우연하게 이 영화의 초반부를 별생각 없이 보았다. 지루할 틈 없이 스트레이트로 쭉 뻗어나가는 스토리 진행에 영화의 제목처럼 정말 순식간에 끝까지 다 보게 되었다. 극을 끌어가는 연출이 훌륭해 몰입도가 상당하다. 악역역할을 하는 조진웅도 소름 끼쳤지만 맛깔나게 짜증 내는 연기는 국내 일인자인 이선균의 연기가 이 영화의 코믹 포인트.
5. 내 아내의 모든 것(2012년) - 민규동 감독
2012년 개봉한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주연의 한국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다. 의외의 명작이라는 타이틀과는 어울리지 않게 개봉당시 흥행에 대성공을 해 400만 명 이상이 든 작품임에도 추천한 이유는 류승룡 특유의 코믹연기가 이 영화에 다 담겨 있기 때문이다. 꿀잼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영화로 배꼽 빠지고 싶으신 분들에게 권하는 필자의 추천작.
6. 남자사용설명서(2013년) - 이원석 감독
2013년 개봉한 이시영, 오정세 주연의 한국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이다. 한국에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들은 대부분 배우들의 드립 개인기로 채우는 경향이 있지만 이 영화는 감독이 철저하게 계산한 개그의 연출스타일로 만든 정통파 로맨틱 코미디이다. 개봉당시 천만관객을 넘긴 7번 방의 선물이나 베를린 같은 한국영화대작들이 경쟁상대였기에 흥행에는 대 참패를 했다. 후에 재평가를 받으며 로맨틱 코미디 수작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병맛코드가 가미되어 호불호는 분명히 갈리는 작품.
7. 화차(2012년) - 변영주 감독
2012년 개봉한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주연의 한국영화 화차이다. 일본소설이 원작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목과 설정정도만 가져오고 변영주가 새롭게 각본 한 영화라고 볼수 있다. 화차의 뜻은 나쁜 짓을 한 악인을 지옥으로 데려가는 불타는 수레를 뜻하며 한번 올라탄 자는 두 번 다시 내릴 수 없다. 영화에서도 경선(김민희)은 신분세탁을 위해 거짓말을 하며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제목과 같이 불타는 수레에 올라탄 모습을 보여준다. 하이틴스타의 이미지로 소비되던 김민희를 훌륭한 배우로서 재발견되었다는 평이 많다.
( 7편중에 어쩌다 보니 이선균의 영화가 세편이나 리스트에 올라져 있다니... 의도치 않게 그렇게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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