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매년 돌아오는 화이트데이, 연인에게 어떤 선물을 해줘야 할까 고민이 된다면 필자의 화이트데이 선물 베스트 추천템 글을 참고하여 결정해 보자. 필자가 내돈내산으로 먹어보고 해 보고 선물로 받아본 것들을 추려보았다.
화이트데이 선물 베스트 추천템 소개, 선택장애 있는 분 이거 사세요.
돈만 많으면야 비싼 액세서리와 명품팩과 최신기기들을 선물로 해주고 싶지만 그런 건 주는 이도 부담이지만 받는 이도 부담일 수 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선물이라는 것은 묘하게 기브 앤 테이크의 심리가 있을 때가 있다. 서로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의 선물로 화이트데이라는 귀여운 기념일을 재밌게 즐기기를. 화이트데이의 뜻이 '친구나 연인사이에 사탕을 선물하며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니 작은 선물이라도 받는 사람을 생각하며 준비하는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필자가 추천하고자 하는 화이트데이 선물 추천템은 물건이름까지 꼭 짚어 설명을 해놓았으니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이거 저거 선택도 못하겠다 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파이
초콜릿도 싫고 사탕도 싫지만 달달한 거 먹는 거 좋아한다는 연인에게 가장 적합한 선물 중 하나가 파이가 아닐까 싶다.
애인의 입맛을 사로잡을만한 파이맛집도 전국 곳곳에 많고 하물며 쉽게 주문이 가능한 곳도 많다.
필자가 추천하는 파이는 케빈즈 파이와 레드애플파이다. 케빈즈파이는 매장이 성수동에 하나 있지만 인터넷검색을 해보면 위메프에서 택배배송을 받을 수가 있다. 치즈케이크파이와 피칸파이가 유명하다. 레드애플파이는 택배배송이 되지 않지만 지점이 여러 곳에 있기에 가까운 곳을 찾아가면 되겠다. 애플파이와 옥수수파이가 유명하다.
2. 향수
향수는 아주 오래전부터 밸런타인, 화이트데이 때 대표적인 선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향수라는 건 지극히 취향이란 것이 있는 데다 꽤 괜찮다고 알려져 있는 향수들은 고가의 향수들이다. 향수에 대한 취향은 선물을 하는 사람도 하물며 선물을 받는 사람도 잘 모르는 경우가 제법 많다. 이럴 때 무턱대고 고가의 향수를 사주는 건 노노. 연인을 백화점 1층으로 데리고 가 일일이 시향 하며 돌아다니다 보면 대략적인 향수 취향을 알 수 있으니 화이트데이날 백화점으로 가 바로 디렉트로 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도저도 너무 번거롭다면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향도 크게 호불호가 없다고 알려진 것을 선물로 주면 되겠다.
3. 초콜릿
연인이 특별히 원하는 것도 없고 평소 초콜릿을 좋아했다면 고민도 하지 말고 고디바나 로이스 초콜릿을 주면 될 것이다. (비스킷 같은 초콜릿이 좋다면 그냥 몰티져스가 최고지만 선물용 포장은 개인이 따로 해야 한다는 단점)
벨기에의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유명한 고디바는 한국에 매장도 많고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하물며 고디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로이스 초콜릿은 일본제품으로 면세점에서 많이들 봤을 것이다. 필자도 일본여행을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로 받아먹어 보고 한동안 꿈에 로이스초콜릿이 나오기까지 했다. 로이스는 현재 국내에는 공식 매장이 없다.(철수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일본 직구로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도 빠른 편이다.
4. 디퓨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때 선물로 받기 싫은 것 중 하나가 꽃다발이다. 받을 때는 로맨틱한 기분에 휩싸이지만 어디 쌈 싸 먹지도 못하고 데이트하면서 들고 다닐 때도 걸리적거리는 데다 남들의 이목도 꽤나 신경 쓰이게 마련이다. 집에 가져와서는 화병에 꽂아두고 관리는 관리대로 못하고 연인이 사준 꽃다발을 버리긴 아까워서 말려서라도 사용하는 착한 연인도 있겠지만 이래저래 번거롭다. 꽃대신 차라리 인테리어용과 꽃향을 극대화시켜 주는 디퓨저를 선물해 주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다. 요즘은 인공적인 디퓨저가 아닌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든 디퓨저들이 많이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잘 쓰고 있는 에리쏭 디퓨저와 대니 멕켄지 디퓨저를 소개해본다.